점쟁이 한테 신년 운세 보다가 들은 말
점쟁이가 궁합을 볼 때는 대충 10 가지 정도를 맞춰 본다고 얘기하더군요.
해서 궁금해서 질문한 적이 있습니다. " 10 가지 중 몇 가지가 맞으면 점쟁이 당신은 살라고 얘기합니까?"
라는 얘기에 대해서 점쟁이 왈 " 3 가지가 맞으면 살라고 하고 4 가지가 맞으면 천생 연분 이라고 얘기합니다."
남친 애인 기타에 대한 많은 지적이 올라오죠 그 중 쉽게 나오는 얘기가 "헤어져라" 입니다. 그 중에서 진짜 헤어져야 할 커플이나 기타도 있을 겁니다.
거기에 꼭 부연 설명이 붙죠 "남편 아니면 헤어져라" 남편이면 참고 살라는 얘기나 다름없죠.
헌데 유부녀 특히 50~70 대 아줌마들 하는 얘기해 보면 자기 남편 흉을 보던지 입을 다물던지 둘 중 하나 입니다. 흉을 보거나 흉볼 건 있지만 그냥 아무 얘기 안하고 있는 경우죠.
물론 처음부터 흉볼 거리 전혀 없는 사람을 찾으면 되겠으나 과연 그것이 가능한 얘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불가능 하다고 생각되니까요.
제가 볼 때는 천생 연분 같아도 딱 잘 맞아서 사는 커플 못 봤습니다.각자 나름의 우여곡절도 겪고 갈등도 당연히 있습니다. 헌데 충고를 하는 사람들이 어떤 입장에서 충고하는가를 잘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10 가지 중에서 욕심들이 증가해서 6~7 가지는 맞는 상대를 찾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점이 결혼의 감소와 출산율의 감소를 불러 왔겠죠.
시집가서 사는 친척 여동생이 시댁 흉 남편 흉 볼 때 딱 한마디 해 줬습니다."너는 내 마음에 들것 같으냐? 내 마음에 100 % 드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나 또한 니 마음에 100 % 딱 들지는 않을 거다"
그냥 저냥 끄적이는 글이지만 결론을 내자면 욕하면서 같이 살던지 욕 할 사람 옆에 안 만들고 혼자 살던지 둘 중 선택이죠.
본인 마음에 100 % 마음에 드는 배우자란 없습니다.
그리고 기혼자의 충고는 그냥 참고만 해야 합니다. 그네들 얘기 다 참고하다 보면 "그냥 혼자 사는 것이 속 편하다" 이 하나로 정의 되니까요.
고르고 고르기 |
p.s 그렇게 저에 대해서 잘 알고 재단하고 칼질하는 좋은 머리로 선택해서 만남 남편들이지만 참고 사신다는 분들이 많죠.
그런 분들이 여러분들에게 충고하고 있는 겁니다.
혼자 살 것이 아니면 어느 부분까지는 참을 수 있고 어느 부분은 용납을 못할지 빨리 판단하시는 것이 미혼 여성분들의 미래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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