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짓없이 집안을 굴러다니며 있는데..
벨이 연속으로 계속 울리더군... 속으로 아 18 누구야! 를 외치며
현관문을 열었더니.... 역시나 교회... xx교회 목사라더군...
당연히 내 입에선 짜증썩인 목소리로 교회 안 믿습니다 를 말했고..
그 순간 목사는 현관문에 발을 끼워 문을 닫을수 없게하더군...
그러더니 학교는 졸업했냐?등의 호구조사에 들어가더군...
후딱 대답해주고 말자는 심정에 졸업했다. 라고 말하자
군대는 갔다 왔느냐라고 묻더군 갔다왔다라고 이야기했지...
그랬더니 잘 생겼는데 결혼은 했냐고 묻더군..
안했다고 그러니 결혼해야하지 않겠는냐면서.. 썰을 풀더군.
괜찮다고 이야기했더니 요즘 여자애들 노래방일하고 주점일하고 숨겨서 결혼한다면서
교회여자는 그런데 안다닌다면서 교회이쁜애들 많다면서 하루만 와서 보고 맘에 안들면
가라는 포주아닌 포주식으로 이야기하더군
사이사이 관심없습니다 문 닫겠습니다를 몇번이나 말했지만 현관문에 끼운 발을 계속
빼지않아 네 네 하면서 들어주니.. 뭐 이건 교회인지 결혼 정보 센터인지 사창가인지 알수 없는
말만 하더라구... 결국 짜증나서 문을 억지로 닫으니 책자하나랑 여행용티슈하나 주면서 가더라..
요약
- 전도하러 왔다.
- 문에 발을 넣어 문을 못닫게 한다.
- 교회에 이쁜에 많다고 놀러 오랜다.
- 교회인지 주점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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